Episode 1. Nha Trang, Vietnam

이국적인 장소로의 여행은 언제나 설렌다.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떠난다면 더욱 그럴 수 밖에. 베트남은 프랑스의 식민지였던 지역으로 나트랑은 이때문에 유럽에서 이미 아름다운 명소로 알려져 있는 곳이라고 한다. 하지만 우리에게 낯선 이름이었던 곳. 해가 이미 진 늦은 밤 나트랑에 도착해 해변을 돌아 숙소로 향하던 밤길은 아주 먼 다른 시공간으로 떠나는 여행처럼 느껴졌더랬다. 지금  다시 생각해 보면 그 느낌은 아주 다른 인생을 향한 통로 같은 마치 어딘가로 향하는 먼 여정의 시작처럼 느껴진다. 그래서 잊을 수 없는 곳. 나의 나트랑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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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변은 일반 관광지라는 느낌보다 왠지 지역주민들이 여가를 보내는 곳처럼 한가롭고 평온한 느낌이다.

비온 뒤 식민지 시대 침략국, 탐욕에 가득찬 귀족 포스로 한 컷. (예쁘게 찍어달랬는데 오빠가 이렇게 ㅠㅠ)

늘 언제나 옳은 인피니티풀. 이때 부터 우리는 여행지에선 언제나 멋진 인피니티풀을 만나는 법칙아닌 법칙이 생긴것 같다는!

돌아갈 수 없는 아름다운 시절. 오빠와 함께 짧지만 이런 시간을 보낼 수 있었서 다행이고 감사하다. 이 모든 사진들은 오빠 카메라에 담겼던 것들이다. 내 것은 아무래도 회사 피씨에 담겨 유실된 듯해서 안타깝지만 이렇게라도 복원하니 여행의 기억을 오래동안 들여다 볼 수 있을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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